주소파크에서 주소·링크를 카테고리별로 설계하는 기준
- 주소파크 관리자

- 2025년 11월 25일
- 2분 분량
주소파크를 만들면서 가장 먼저 떠올린 건 이용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주소를 찾고, 어떤 흐름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낄까 하는 점이었다. 화려한 분류나 복잡한 구조보다,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기준을 그대로 따라가는 게 가장 정확하다는 걸 여러 번 확인했다.
이용자들은 주소의 ‘종류’보다 내가 지금 하려는 행동이 무엇인지에 따라 움직였다. 그래서 목적 기준으로 묶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확인하려는 사람, 바로 열람하려는 사람, 비교하려는 사람, 의견을 찾는 사람. 이렇게 행동 자체가 기준이 되도록 정리하면 누구라도 고민 없이 들어온다.
또 이용자들은 클릭이 두 번 이상 길어지는 순간 흥미를 잃는 경향이 분명했다. 그래서 어떤 주소든 두 단계 안에 도착하도록 흐름을 잡았다. 목적 → 세부 선택, 이 두 단계를 넘지 않게 만든 구조는 실제로 탐색 속도를 크게 높여줬다.
성격이 다른 링크들이 섞여 있으면 사람들이 가장 먼저 혼란을 겪었다. 그래서 공식·비공식·커뮤니티성처럼 성격에 맞게 구획을 나누고, 같은 느낌의 링크들끼리만 붙여두는 방식을 유지했다. 이렇게 맞춰두면 이용자들은 고개를 갸웃할 일이 거의 없어졌다.
중복 제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이용자들은 비슷한 링크가 두세 개 있으면 선택을 망설였고, 그 순간 체감 난도가 올라갔다. 그래서 비슷한 역할을 하는 주소는 대표 하나만 남기고 줄였다. 덜어낼수록 흐름이 더 매끄럽게 이어졌다.
카테고리 개수와 깊이도 이용자 기준에 맞췄다. 너무 많이 나누면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헷갈렸고, 너무 적으면 의미가 없었다. 그래서 큰 틀은 넓게 유지하고, 깊이는 두 단계까지만 허용했다. 이용자 입장에서 가장 부담 없는 구조가 바로 이 방식이었다.
이름을 붙일 때도 이용자들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표현만 골랐다. 길게 설명하지 않고도 단어 하나만 봐도 “이 안에는 이런 주소가 모여 있겠구나”라고 느끼게 하는 게 중요했다. 설명보다 직관이 훨씬 확실하게 작동했다.
결론은 단순했다. 이용자들이 목적대로, 두 번 이내로, 고민 없이 움직일 수 있으면 구조는 성공한 것이다. 그래서 주소파크는 그 기준 그대로 설계했고, 그 결과 누구라도 빠르게 원하는 주소를 찾을 수 있는 형태가 완성됐다. 결국 이런 이유로 내가 이 블로그를 만들었고, 이 기준대로 설계하면 누구든지 이용자가 헤매지 않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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